[6·3 대선]‘육지 속 섬마을’ 주민도 배 타고 한 표 행사···“비록 불편해도 투표는 꼭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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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6-07 19:04본문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3일 오전 강원 화천군 파로호 인근 동촌1리 4반 주민들은 배를 타고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쯤 구만리 선착장에서 대기 중이던 80대 주민 3명은 행정기관이 지원한 5t급 배에 올라 10㎞가 넘는 파로호를 건넜다.
이후 버스를 갈아타 약 10㎞가량 떨어진 투표소인 풍산초등학교에 도착해 투표를 마쳤다.
동촌1리 마을은 1940년대 화천댐이 건설되면서 육로가 끊기면서 ‘육지 속 섬’이 됐다.
이로 인해 마을 주민들은 선거가 있을 때마다 배와 버스를 번갈아 타며 2시간 가까운 시간을 들여 투표소를 찾아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이 마을엔 13가구가 거주 중이다.
일부 주민은 이날 소형 보트를 직접 운전해 개별적으로 투표소를 찾았고, 고령자 3명이 행정선을 통해 이동했다.
주민 이모 씨(84)는 “단 한 번도 투표를 거른 적이 없다”며 “새롭게 뽑힌 대통령이 나라를 잘 이끌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쯤 구만리 선착장에서 대기 중이던 80대 주민 3명은 행정기관이 지원한 5t급 배에 올라 10㎞가 넘는 파로호를 건넜다.
이후 버스를 갈아타 약 10㎞가량 떨어진 투표소인 풍산초등학교에 도착해 투표를 마쳤다.
동촌1리 마을은 1940년대 화천댐이 건설되면서 육로가 끊기면서 ‘육지 속 섬’이 됐다.
이로 인해 마을 주민들은 선거가 있을 때마다 배와 버스를 번갈아 타며 2시간 가까운 시간을 들여 투표소를 찾아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이 마을엔 13가구가 거주 중이다.
일부 주민은 이날 소형 보트를 직접 운전해 개별적으로 투표소를 찾았고, 고령자 3명이 행정선을 통해 이동했다.
주민 이모 씨(84)는 “단 한 번도 투표를 거른 적이 없다”며 “새롭게 뽑힌 대통령이 나라를 잘 이끌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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