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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경기지사 출신 대통령…‘대권의 무덤’ 징크스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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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5-06-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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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처음으로 경기지사 출신 대통령이 탄생했다. 성남시장, 경기지사를 거친 이 대통령의 당선으로 그와 인연이 깊은 경기도 공직사회도 들썩이고 있다.
이 대통령은 2010년 성남시장으로 당선되면서 정계에 발을 들였다. 특유의 강한 추진력으로 성남시장 시절부터 여러 성과를 만들기도 했다. 무상교복·청년배당·산후조리 지원 정책 등이 대표적이다.
성남시에서 내리 3선에 성공한 이 대통령은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 성남시장 임기 중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에 당선됐다. 경기지사 시절에도 차별화된 정책을 주도하면서 전국적인 이목을 끌었다. 성남시장 시절 추진했던 청년기본소득을 경기도 전체로 확대했고, 농촌기본소득을 최초로 실시했다. 경기도를 넘어 전국으로 지역화폐를 확대한 것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최초의 경기지사 출신 대통령이 탄생하면서 그의 정치적 기반이 됐던 경기도 공직사회도 한층 고무된 모습이다. 지역 행정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이 대통령이 경기도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 경기도 관계자는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시절에는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정책을 추진한다는 느낌을 받았었다”면서 “그간 지역 행정을 통해 축적해온 경험이 잘 투영돼 마침내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당선으로 그동안 지역 정가에서 불문율처럼 여겨졌던 ‘경기지사 징크스’도 깨졌다. 민선 체제 출범 후 재임한 경기지사 7명 중 임창열 전 경기지사를 제외한 6명이 모두 대권에 도전했으나 떨어졌다.
그동안 이인제·손학규·남경필 전 경기지사 등이 대권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현 김동연 경기지사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2위를 기록하며 떨어졌다.
이번 선거에서 이 대통령의 경쟁 상대였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역시 경기지사 재선 3년차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당내 경선에서 밀려났다. 이 대통령 역시 민선 7기 경기지사 임기 도중인 2021년 7월 대권에 도전했으나 떨어진 바 있다.
이에 경기지사직은 ‘대권의 무덤’이라는 말까지 나왔으나, 이 대통령의 당선으로 ‘경기지사 징크스’는 1995년 민선 출범 이후 30년만에 깨졌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경기지사 출신의 대선후보를 내면서 경기지사의 정치적 위상이 높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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