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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세간서 ‘가방 가니 법카 온다’ 조롱”···‘김건희 사과’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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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5-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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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7일 “지금 세간에는 ‘가방이 가니 법카(법인카드)가 온다’는 조롱이 나온다”며 “대통령의 부인이 인사를 포함한 어떠한 국정에도 일절 관여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빗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를 비판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김 후보는 김건희 여사 문제를 두고 직접 명확한 입장을 밝히거나 사과하진 않았다.
김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영부인 하면 떠오르는 말이 국민을 삶을 보듬는 봉사와 희생이었다. 육영수 여사님이 그랬다”며 “그런데 지금은 ‘고가 옷, 인도여행, 가방, 목걸이’ 등이 떠오른다고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금 세간에는 ‘가방이 가니 법카가 온다’는 조롱과 우려와 걱정, 한숨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며 “사법당국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실체적 진실을 신속하게 밝혀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겨냥한 것이다.
김 후보는 “저는 국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게 되면 대통령의 가족과 친인척의 비위로 연속된 불행의 고리를 끊어내겠다”며 특별감찰관 즉시 임명, 영부인의 국정 관여 차단, 대통령 관저 생활비 공개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저는 공식행사 이외에 세금을 단 1원도 사적 용도로 사용하지 않겠다”면서 “경기도지사 시절에도 그렇게 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가 대통령 배우자 리스크 해결을 강조하는 건 과거 노동운동을 했던 배우자 설난영 여사와 법인카드 사적 유용 혐의를 받는 김혜경 여사를 대비시켜 청렴한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설 여사가 직접 나서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비판하기도 했다. 앞서 설 여사는 지난 24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 7’의 ‘지점장이 간다’ 코너에 출연해 김 여사 대역으로 나선 개그우먼 정이랑에게 “법카 쓰지 마세요, 앞으로는”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배우자 문제와 관련한 공약을 밝히면서도 정작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사과나 공식 입장은 담지 않았다. 김 후보는 현재까지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한 입장을 따로 밝힌 바 없다. 다만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여사의 과거 행위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헤아리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 앞에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는 지난 2021년 대선을 앞두고 한 대국민 사과에선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밝혔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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