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걸음, 청춘의 도전…한강 수놓은 세븐틴의 ‘생일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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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5-30 13:15본문
세빛섬·잠수교서 특별한 공연10만명 팬들 응원봉 ‘은빛 물결’
“세븐틴은 늘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안주하지 않고 또 한 걸음 나아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성장할 가능성 있는 팀이 아닌가 싶습니다.”(그룹 세븐틴 멤버 우지)
‘청춘’과 ‘도전’이란 단어에 가장 어울리는 보이그룹, 세븐틴이 26일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5집 앨범 <해피 버스트데이>를 발매했다. 13명이라는 많은 인원에다 당시만 해도 작은 기획사 소속으로 ‘얼마나 가겠냐’ ‘밥값은 나오느냐’는 비아냥까지 들었던 세븐틴은 지난 10년 동안 연간 1000만장 앨범 판매, 발매 후 1주일 K팝 음반 판매량 1위, 빌보드 뮤직 어워드 등 미국 4대 음악 시상식 ‘도장깨기’ 등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멤버 디에잇은 ‘지난 10년을 한 단어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청춘, 세븐틴은 나의 청춘이었다”고 했다. ‘사랑’을 꼽은 조슈아는 “캐럿(CARAT·팬덤명)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절대 여기까지 오지 못했다. 멤버들도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고 했다.
5집 <해피 버스트데이>의 제목은 중의적으로 10번째 생일(birthday)이라는 의미에다 자신들의 열정을 무대 위에서 폭발시키듯(burst)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앨범은 타이틀곡 ‘선더(THUNDER)’를 비롯해 총 16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10번째 생일파티는 특별하게 치러졌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일대에서는 팬들은 물론 시민과 관광객들까지 들를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 ‘B-데이 파티’가 열렸다. 한강 세빛섬 앞에 공식 응원봉인 ‘캐럿봉’ 모형이 초대형으로 설치됐고, 지난 10년의 여정을 요약한 ‘세븐틴 히스토리 존’, 오프라인 게임 ‘퍼즐 세븐틴’, 포토카드 촬영소 등 팝업 부스가 마련돼 팬들의 발길이 붐볐다. 사흘간 연인원 1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25일 밤 서울 잠수교에서 열린 공연 ‘버스트 스테이지 @잠수교’였다. 공연 시작 무렵 멤버 승관은 “엊그제 데뷔한 것 같은데 벌써 10주년”이라며 “이 공간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저희에게 기적 같은 기회”라고 했다. 잠수교를 가득 메운 팬들에다 한강공원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까지 일대는 응원봉 불빛으로 만들어진 ‘은빛 물결’이 장관을 이뤘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입체적인 안무 퍼포먼스가 뛰어난 5집 타이틀곡 ‘선더’로 시작한 공연 분위기는 잠수교 동쪽과 서쪽 강물 위로 폭죽이 터지고 물줄기가 쏘아지며 후끈 달아올랐다. 이후 신곡 ‘HBD’, 4집 타이틀곡 ‘핫’, 열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에이프릴 샤워’ 등으로 흥을 끌어올린 세븐틴은 이어 ‘음악의 신’ ‘아이즈 온 유’ 등을 거쳐 엔딩곡 ‘아주 나이스’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공연 무대에는 세븐틴 멤버들 중 군 복무 중인 정한과 원우를 제외한 11명이 올랐다. 올 하반기에는 1996년생 ‘동갑내기’ 호시와 우지가 입대 예정이다.
“세븐틴은 늘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안주하지 않고 또 한 걸음 나아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성장할 가능성 있는 팀이 아닌가 싶습니다.”(그룹 세븐틴 멤버 우지)
‘청춘’과 ‘도전’이란 단어에 가장 어울리는 보이그룹, 세븐틴이 26일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5집 앨범 <해피 버스트데이>를 발매했다. 13명이라는 많은 인원에다 당시만 해도 작은 기획사 소속으로 ‘얼마나 가겠냐’ ‘밥값은 나오느냐’는 비아냥까지 들었던 세븐틴은 지난 10년 동안 연간 1000만장 앨범 판매, 발매 후 1주일 K팝 음반 판매량 1위, 빌보드 뮤직 어워드 등 미국 4대 음악 시상식 ‘도장깨기’ 등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멤버 디에잇은 ‘지난 10년을 한 단어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청춘, 세븐틴은 나의 청춘이었다”고 했다. ‘사랑’을 꼽은 조슈아는 “캐럿(CARAT·팬덤명)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절대 여기까지 오지 못했다. 멤버들도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고 했다.
5집 <해피 버스트데이>의 제목은 중의적으로 10번째 생일(birthday)이라는 의미에다 자신들의 열정을 무대 위에서 폭발시키듯(burst)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앨범은 타이틀곡 ‘선더(THUNDER)’를 비롯해 총 16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10번째 생일파티는 특별하게 치러졌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일대에서는 팬들은 물론 시민과 관광객들까지 들를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 ‘B-데이 파티’가 열렸다. 한강 세빛섬 앞에 공식 응원봉인 ‘캐럿봉’ 모형이 초대형으로 설치됐고, 지난 10년의 여정을 요약한 ‘세븐틴 히스토리 존’, 오프라인 게임 ‘퍼즐 세븐틴’, 포토카드 촬영소 등 팝업 부스가 마련돼 팬들의 발길이 붐볐다. 사흘간 연인원 1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25일 밤 서울 잠수교에서 열린 공연 ‘버스트 스테이지 @잠수교’였다. 공연 시작 무렵 멤버 승관은 “엊그제 데뷔한 것 같은데 벌써 10주년”이라며 “이 공간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저희에게 기적 같은 기회”라고 했다. 잠수교를 가득 메운 팬들에다 한강공원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까지 일대는 응원봉 불빛으로 만들어진 ‘은빛 물결’이 장관을 이뤘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입체적인 안무 퍼포먼스가 뛰어난 5집 타이틀곡 ‘선더’로 시작한 공연 분위기는 잠수교 동쪽과 서쪽 강물 위로 폭죽이 터지고 물줄기가 쏘아지며 후끈 달아올랐다. 이후 신곡 ‘HBD’, 4집 타이틀곡 ‘핫’, 열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에이프릴 샤워’ 등으로 흥을 끌어올린 세븐틴은 이어 ‘음악의 신’ ‘아이즈 온 유’ 등을 거쳐 엔딩곡 ‘아주 나이스’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공연 무대에는 세븐틴 멤버들 중 군 복무 중인 정한과 원우를 제외한 11명이 올랐다. 올 하반기에는 1996년생 ‘동갑내기’ 호시와 우지가 입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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