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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주교사 사망 관련자 1차 조사…휴대전화 포렌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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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5-3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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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제주 모 중학교 40대 교사가 숨진 사건에 대해 전담팀을 운영하면서 입건 전 조사를 하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숨진 40대 교사 A씨에게 민원을 제기한 학생 가족 등 관련자에 대한 1차 조사를 최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제주동부경찰서장을 중심으로 12명의 전담팀이 맡고 있다. 전담팀은 민원을 제기한 학생 가족, 학교 관계자 등에 대한 1차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학생 가족의 휴대전화를 임의로 제출받아 포렌식 등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사 A씨의 휴대전화는 아직 제출되지 않았다. 경찰은 유족으로부터 숨진 교사의 휴대전화를 제출받는 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포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학교와 교사, 학생 등이 연루된 사건인 만큼 확인되지 않는 사실 등에 대한 유포와 같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촉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사건 조사가 초기 단계이고 관련자들에게 심적 압박을 줄 수 있어 현재 구체적인 사실을 밝힐 수 없다”면서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법리를 적용하게 된다면 협박죄 등에 대해 검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제주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오후 3시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교원들은 이번 사건의 ‘제2의 서이초 교사 순직 사건’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제주교육청과 수사 당국은 철저한 조사, 수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조속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또 “제주교육청은 악성 민원이 확인되면 민원 제기자를 고발 조치해야 한다”면서 “이번 비극을 계기로 학교 민원 대응 체계와 학교 출입 절차를 전면 재검토해 후속 교권보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숨진 교사에 대한 순직 인정도 촉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오는 6월 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제주 교사 사망 사건의 엄정한 수사와 순직 인정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또 오는 30일 오후 6시 도교육청 앞에서 고인의 유가족과 함께 하는 추모 집회를 연다.
앞서 지난 22일 새벽 제주의 한 중학교 창고에서 40대 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A씨가 담임을 맡은 반 학생의 결석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학생 가족으로부터 민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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