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학 찾아 ‘청년 표심’ 호소···김문수엔 “윤석열 아바타” 비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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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5-30 00:49본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대학생들을 만나 “걱정했던 청년 세대가 기성세대보다 더 전면에서 열심히 어려움을 뚫고 나갔다”며 12·3 불법계엄 극복의 주축이었다고 치켜세웠다. 대학생 식비·장학금 지원 구상을 밝히는 등 취약한 청년층 지지세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정치적 고향인 경기 남부권을 돌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윤석열 아바타”로 칭하는 등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용인·남양주를 돌며 유세를 벌였다. 재선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역임한 이 후보가 6·3 대선을 8일 앞두고 정치적 기반인 경기 동남권 지역을 찾아 지지층 결집을 호소한 것이다.
수원 아주대에서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하고 용인 단국대 앞에서 유세하며 청년층 표심을 집중적으로 겨냥했다. 이 후보는 간담회에서 “지금 청년 세대 중 일부는 매우 보수적이 돼서 극소수이지만 극우화되기까지 한다”면서도 “지난해 12월3일 밤부터 지금까지 벌어진 일의 변화 행동의 주체가 젊은이들이었다. 그날 보고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청년층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계엄 선포와 탄핵 사태에 적극적으로 저항한 주체였다고 부각한 것이다. 이 후보는 “밤을 새우고 눈·비 속에서 치열하게 싸우는 젊은 여성이 특히 많았다”며 “대한민국이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 사회의 젠더 갈등은 악성 정치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도 했다.
다른 연령대에 비해 지지율이 다소 낮은 18~29세 등 청년층 표심을 민주주의를 매개로 끌어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청년층 남성 위주로 지지세를 확보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차별화하고자 청년층 여성의 역할과 남녀 갈등 해결을 강조한 모습으로도 해석된다.
이 후보는 간담회를 마치고 “학생들이 10대 경제 강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밥값을 걱정한다는 건 참 슬픈 일”이라며 여러 대학의 ‘학생 식당 한 끼 1000원’ 정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학자금 대출 이자를 대학 졸업 이후 취직 때까지 유예하고 청년용 임대주택과 공공기숙사를 늘리는 등 대출·주거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일부 여론조사상 김문수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진 상황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 후보에 대한 비판 강도를 높이며 강세 지역 민심에 결집을 호소했다. 이 후보는 남양주 유세에서 “보시는 것처럼 그들의 반격과 부활이 만만치 않다”며 “윤석열의 귀환, 윤석열 아바타의 대통령 당선을 원치 않는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용인 유세에서 “저들은 극우·수구 정당이라고 할 수도 없는 이해 집단”이라며 “윤석열이 상왕이 돼서 김문수를 통해 다시 대한민국을 독점하고 국민에게 총구를 수시로 겨누는 나라가 될 수 있다”고 불법계엄 심판을 거듭 강조했다.
성남시장 때 성과를 내세워 국정 운영 역량이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 후보는 성남과 인접해있는 용인에서 “성남시장 시절은 생각할수록 행복하다”며 “국정도 마찬가지다. 애정을 갖고 성실하게 실력 발휘하면 지금보다 훨씬 나은 대한민국이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꼭 선출해달라”며 ‘123’ 구호를 외쳤다. 그는 수원에서 “(불법계엄을 선포한 지난해) 12월3일로부터 123일이 지나 윤석열이 (헌법재판소에서) 파면됐다”며 “‘1번 이(2)재명이 3표가 부족하다’를 꼭 기억해달라. 나중에 동네에 많이 (얘기)해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용인·남양주를 돌며 유세를 벌였다. 재선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역임한 이 후보가 6·3 대선을 8일 앞두고 정치적 기반인 경기 동남권 지역을 찾아 지지층 결집을 호소한 것이다.
수원 아주대에서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하고 용인 단국대 앞에서 유세하며 청년층 표심을 집중적으로 겨냥했다. 이 후보는 간담회에서 “지금 청년 세대 중 일부는 매우 보수적이 돼서 극소수이지만 극우화되기까지 한다”면서도 “지난해 12월3일 밤부터 지금까지 벌어진 일의 변화 행동의 주체가 젊은이들이었다. 그날 보고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청년층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계엄 선포와 탄핵 사태에 적극적으로 저항한 주체였다고 부각한 것이다. 이 후보는 “밤을 새우고 눈·비 속에서 치열하게 싸우는 젊은 여성이 특히 많았다”며 “대한민국이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 사회의 젠더 갈등은 악성 정치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도 했다.
다른 연령대에 비해 지지율이 다소 낮은 18~29세 등 청년층 표심을 민주주의를 매개로 끌어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청년층 남성 위주로 지지세를 확보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차별화하고자 청년층 여성의 역할과 남녀 갈등 해결을 강조한 모습으로도 해석된다.
이 후보는 간담회를 마치고 “학생들이 10대 경제 강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밥값을 걱정한다는 건 참 슬픈 일”이라며 여러 대학의 ‘학생 식당 한 끼 1000원’ 정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학자금 대출 이자를 대학 졸업 이후 취직 때까지 유예하고 청년용 임대주택과 공공기숙사를 늘리는 등 대출·주거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일부 여론조사상 김문수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진 상황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 후보에 대한 비판 강도를 높이며 강세 지역 민심에 결집을 호소했다. 이 후보는 남양주 유세에서 “보시는 것처럼 그들의 반격과 부활이 만만치 않다”며 “윤석열의 귀환, 윤석열 아바타의 대통령 당선을 원치 않는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용인 유세에서 “저들은 극우·수구 정당이라고 할 수도 없는 이해 집단”이라며 “윤석열이 상왕이 돼서 김문수를 통해 다시 대한민국을 독점하고 국민에게 총구를 수시로 겨누는 나라가 될 수 있다”고 불법계엄 심판을 거듭 강조했다.
성남시장 때 성과를 내세워 국정 운영 역량이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 후보는 성남과 인접해있는 용인에서 “성남시장 시절은 생각할수록 행복하다”며 “국정도 마찬가지다. 애정을 갖고 성실하게 실력 발휘하면 지금보다 훨씬 나은 대한민국이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꼭 선출해달라”며 ‘123’ 구호를 외쳤다. 그는 수원에서 “(불법계엄을 선포한 지난해) 12월3일로부터 123일이 지나 윤석열이 (헌법재판소에서) 파면됐다”며 “‘1번 이(2)재명이 3표가 부족하다’를 꼭 기억해달라. 나중에 동네에 많이 (얘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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