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기도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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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4-22 08:06본문
1일 경기도 화성시
1일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의 한 야산. 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에 남은 '뒷불'이 연기를 뿜어내고 있다. 사진 정은혜 기자 " "아이쿠, 바람 조금 불자마자 또…" " 지난 1일 오후 4시,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의 한 야산. 산등성이에 오르자 산불감시요원 두 명이 갈퀴로 연기 나는 땅을 고르고 있었다. 바람이 불자 피어오르는 연기를 발견한 산불감시요원 이성도(66)씨가 ‘뒷불’을 잡기 위해 연기를 향해 뛰어갔다. 이날 낮 화마가 휩쓸고 간 야산 곳곳에서 수시로 연기가 피어올랐다. 산에서 약 100m 근방에는 대형 유류 저장 탱크 4기가 있었다. 폐윤활유 정제 공장의 탱크다. 산불 피해 지역에서 반경 200m 내에 고무·우레탄 등 불에 잘 타는 물질을 다루는 공장들도 있었다. 이지수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는 “이런 상황에서 바람이 공단 방향으로 부는 등 악조건이 겹쳤다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1일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의 한 공단, 폐윤활유 정제 탱크 뒤로 산불 발생지인 야산 일부가 보인다. 사진 정은혜 기자 ━ 수도권 3월 산불, 30년 새 두배 증가 지난달 영남에서 역대 최악의 산불이 발생한 이후, 수도권도 더는 산불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기후 변화로 수도권의 봄철 기상도 건조하면서 기온이 높은 날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도는 산지에 인접한 건물, 인구가 많아 산불로 인한 피해가 커질 가능성도 높다. 국립산림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경기도에서 발생한 1~3월 산불이 지난 30년간 최대 두배가량 늘어났다. 특히 경기도에선 올 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산불(전국 320건 가운데 78건)이 발생했다. 서울도 2년 전 산불로 민가가 위험한 상황에 놓인 적 있다. 2023년 4월 2일 전국 50여곳에서 동시다발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 인왕산과 북한산에서 산불이 났을 때다. 당시 헬기 기장으로 인왕산 주불 진화 작업에 [바티칸시국=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21일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신자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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