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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규 기자]▲  민주노총과 콜센터노동자들이 속한 [임석규 기자]▲ 민주노총과 콜센터노동자들이 속한 산별노조들은 21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중회의실에서 ‘민주노총 콜센터노동자 대선 요구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임석규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당마다 출마를 위한 경선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계에서 콜센터노동자들의 처우개선 할 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민주일반연맹·사무금융노조·서비스연맹 등 콜센터노동자들이 속한 산별노조들은 21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중회의실에서 '민주노총 콜센터노동자 대선 요구 발표 기자회견'을 조합원들과 함께 진행했다.참석자들은 "50만 명에 달하는 콜센터노동자 중 77%에 속한 비정규직·여성 노동자들은 진행되고 있는 업무의 AI(인공지능)화 속에서 저임금과 열악한 노동환경에 여전히 내몰리고 있다"고 호소하며, "콜센터 상담 업무는 필수서비스로서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지만, 콜센터노동자들은 시시때때로 쏟아지는 폭언·성희롱을 감수하고 십여 년이 지나도록 경력도 인정받지 못 하고 있다"고 업계 현실을 폭로했다. 이어 대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에게 "콜센터노동자들의 인권 보호와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 좋은 일자리 보장 ▲ 저임금 노동조건 개선 ▲ 감정노동 보호 조치 등 건강권 보장 ▲ AI 도입에 따른 고용보장 대책 마련 등을 주장했다. ▲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현장 발언에 나선 김금영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장, 조미선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 고용노동부본부 부본부장, 박은영 사무금융노조 라이나손해보험콜센터지부장, 채윤희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SH공사콜센터지회장.ⓒ 임석규 김금영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장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4억 원의 예산을 쏟아 AI 기반 음성상담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 5년간 비정규직 철폐 및 소속기관 전환을 위해 싸워 온 노동자들은 구조조정의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대량 해고의 불안에 시달리는 상황을 증언했다. 조미선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 고용노동부본부 부본부장도 "고용노동부 안 첫 국산 크루즈 ‘팬스타미라클’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국내 최초로 설계·건조된 럭셔리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이하 미라클)’ 호가 태평양을 주름잡기 시작했다. 13일 부산항을 출항, 일본 오사카로 출항하면서 대한민국 크루즈 시대의 새 지평을 열었다. ‘바다 위 5성급 호텔’을 표방한 미라클 호의 첫 여정은 총 102개 객실 만실을 기록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았다.미라클 호는 발코니 객실, 야외 수영장, 조깅트랙, 파노라마 VIP 라운지, 면세점, 사우나, 키즈룸, GX룸, 게임 바, 장애인용 객실 등 최고급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수온 유지 시스템이 적용된 야외 수영장은 사계절 이용한다. 또 고속 위성 와이파이를 통해 워케이션도 지원, 공해상 여행중에도 속세와의 커넥션을 유지한다.미라클호는 매주 3회 부산~오사카 노선을 왕복 운항하며, 주말에는 부산 앞바다에서 해안 경관과 광안대교 일대 야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과 불꽃쇼를 즐기는 ‘부산 원나잇 크루즈’에 투입된다.향후에는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다양한 국제크루즈 노선도 선보일 계획이다. 팬스타 미라클 풀장 승객들은 선상 고급 편의시설과 바다 전망을 즐기고 각 기항지에서 관광여정을 즐겼다. 특히 출항 기념 고객 감사 차원에서 마련한 프로그램, 즉 오사카 난코항에 도착해 엑스포 관람과 온천 관광을 만끽했다. 첫 항해때 선내에서는 술통을 깨트려 선박의 안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일본 전통의식도 열렸다.일본 입항 행사에는 김현겸 회장을 비롯해 팬스타 일본현지법인 산스타라인 임직원, 오사카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주요 화주, 그리고 미쓰비시조선 기타무라 토오루 회장까지 참석했다.취항을 기념해 팬스타는 한나절 동안 오사카 엑스포와 온천 관광을 즐긴 뒤 다시 배를 타고 귀국하는 ‘투나잇크루즈’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지난 17일 항해 과정에서 생긴 문제는 신속히 대처해 곧바로 정상운항을 하고 있으며, 향후 보다 안전한 항해를 위해 만반의 점검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앞서, 팬스타는 2002년 [임석규 기자]▲  민주노총과 콜센터노동자들이 속한